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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히어로 이재욱과 김혜윤이 '올해의 신인배우'에 선정됐다.
29일 뉴스1은 현직 방송 PD와 연예 기획사, 제작사, 홍보사 등 드라마 전문가 31명이 선정한 올 한 해 안방 시청자를 사로잡은 스타의 명단을 공개했다.
특히 가장 치열했던 '올해의 신인배우' 부문에 뽑힌 스타들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연말을 맞아 진행된 이번 설문 조사 집계 결과에 따르면 2019년 최고의 신인배우는 이재욱과 김혜윤이었다.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 뛰어난 연기력과 훈훈한 비주얼을 선보였던 이재욱은 11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다수의 관계자들은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 "변화무쌍한 마스크로 주어진 캐릭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힘" 등을 주목하는 이유로 꼽았다.
이재욱에 이어 올해의 신인 남자 배우 부문에는 KBS2 '조선로코 녹두전'의 장동윤,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로운,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의 송강이 차례대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신인 여자 배우는 김혜윤이 차지했다.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JTBC 'SKY 캐슬'에서 예서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얼굴을 알린 김혜윤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 발랄한 매력을 선보였다.
그는 총 18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최고의 신인 여배우 자리에 오르게 됐다.
한 방송국 PD는 "연기 몰입도와 에너지가 좋은 배우로, 나중에는 공효진 같은 배우가 될 것 같다"라고 김혜윤을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대표작을 1년 만에 새로고침한 영민한 배우"라고 밝혔다.
올해의 신인 여자 배우 2위에는 SBS 'VIP' 표예진과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SBS '열혈사제'에서 활약했던 금새록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설문 조사에서 올해의 배우는 KBS2 '동백꽃 필 무렵'의 강하늘과 공효진이 차지했다.
VAST엔터테인먼트
JTBC 'SKY 캐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