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7일(일)

"모든 아티스트 존중받길"...무대 '강제종료' 논란에 에이핑크 멤버들이 남긴 말

인사이트KBS '가요대축제'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들이 잇달아 KBS '가요대축제' 무대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한 가운데 팬들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7일 에이핑크는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가요대축제'에 참석했다.


이날 에이핑크는 무대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화면이 급히 전환되는 방송사고를 겪었고, 결국 준비한 무대를 다 보여주지 못했다.


인사이트Instagram '_ohhayoung_'


이에 손나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연말은 여러모로 참 속상한 일들이 많은 연말이네요. 열심히 준비한 무대 끝까지 다 못 보여드려서 속상하고 죄송한 마음에 올립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모두가 함께 수고했다는 마음으로 기분 좋게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모인 자리인 만큼 모든 가수들이 열심히 준비한 무대 앞으로는 안전하게, 공평하게, 만족스럽게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손나은은 KBS '가요대축제'에 오르기 직전 연습에 몰두했던 에이핑크 멤버들과 댄서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멤버 오하영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무대에 대한 열정이 있는 가수도 가수와 노래에 대한 애정이 있는 팬들도 존중받아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행복하게 한해 마무리하며 서로 힘이 되어줍시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artist_eunji'


정은지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팬분들이 속상해하시고 위로해주셔서 어떤 말씀들 드릴까 고민하다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라며 "모든 아티스트분들의 무대가 늘 존중받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정은지의 게시글 아래에는 가수 아이유가 "연말 무대 얼마나 바쁘게 열심히 준배했을꼬, 대기실 얼마나 추웠을꼬"라고 위로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현재 팬들과 시청자들은 에이핑크 멤버들을 응원함과 동시에 KBS '가요대축제' 측의 해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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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가요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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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말은 여러모로 참 속상한 일들이 많은 연말이네요. 열심히 준비한 무대 끝까지 다 못보여드려서 속상하고 죄송한 마음에 올립니다. 준비하느라 고생한 멤버들, 프리마인드 그리고 오늘 아침 일찍부터, 아니 어제 사녹부터 고생한 우리 스텝들수고 많았어요. 우리 무대 기다려주고 응원해준 판다들 고마워요. 모두가 함께 수고했다는 마음으로 기분좋게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모인 자리인 만큼 모든 가수들이 열심히 준비한 무대 앞으로는 안전하게, 공평하게, 만족스럽게 할수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에이핑크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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