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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영화 '암살', '베를린', '도둑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대박을 내는 배우 전지현.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했을 것으로 보이는 그가 비싼 '부동산'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연예계 부동산 큰 손 스타 순위가 공개됐다.

하정우, 서장훈, 송승헌, 권상우 등을 제치고 연예계 부동산 큰 손 1위는 전지현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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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송에 따르면 전지현은 빌딩, 아파트, 빌라 등 총 870억 원 대의 부동산을 지니고 있다.

박종복 부동산 전문가는 "(전지현의) 강남구 삼성동 공항터미널 맞은편 건물만 340억 원"이라며 "순수하게 현금으로 구입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전문가는 우리나라에서 100억 원이 넘는 부동산을 대출 없이 현금으로 구입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전문가는 "(전지현이) 저렴한 건물들을 눈여겨 본다"며 "전지현 씨는 신축이나 앞으로의 호재(를 잘 본다). 특히 삼성동의 경우 그 일대가 한전부지가 개발되며 지가 상승이 이뤄졌다. 신축한다면 800억에서 900억의 가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MBC '섹션TV 연예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