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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한창 왕성하고 젊음이 폭발하는 시기 20대 초반엔 연인과 눈만 마주쳐도 사랑이 끓어오르기 마련이다.
사랑하는 연인과 잠자리는 지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행위다. 그런데 간혹 둘 중 한 명의 성욕이 지나치게(?) 넘치는 나머지 다른 한 명이 이를 못 따라갈 때도 있다.
여기, 군인 남자친구의 왕성한 성욕으로 인해 곤란함을 겪고 있다는 여대생의 사연이 전해졌다.
특히 그 남친은 군대에 가고 나서 성욕이 수십 배가량 왕성해져 여대생의 고민을 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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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순진했던 남친이 군대에 가고 나서 성욕이 너무 왕성해졌습니다"라는 내용의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의 남친은 넘치는 성욕의 소유자다. A씨를 사랑하는 마음이 큰 까닭도 있지만 군대에 가고 나서부터 갑자기 없던 성욕이 끓어오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남친은 현재 군대에서 현역 병사로 근무하고 있는 군인이다 보니 A씨를 만나려면 휴가를 나가야 할 수밖에 없었다.
최소 두 달에 한 번꼴로 만나야 했으니 그리움과 애틋함은 늘 마음속에 가득 차 있었을 터. 그리움 못지않게 남친의 가슴 속에 가득 차 있던 게 바로 '성욕'이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황후의 품격'
A씨는 남친이 나오는 날 하루에만 최대 9번의 관계를 가진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하루 3~4번도 쉽지 않은데 10번 넘게 한다니 체력이 대단하다"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사랑을 나누는 건 좋지만 정도가 다소 심하다 보니 A씨가 체력적으로 버티지 못할 때가 많았다.
평소 데이트할 때는 세상 누구보다 다정하고 섬세한 남친이지만, 잠자리만 가지면 '짐승'이 돼버리니 밤만 되면 부담이 늘어나기 마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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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남친을 너무 사랑하고 그 역시 나를 너무 아껴준다. 하지만 남친의 성욕이 과거에 비해 왕성해지다 보니 잠자리를 가지기 두려워 집에 일찍 들어간 적도 있다"고 하소연했다.
한편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1번 사정하면 저장된 정액 중 60%가 배출되고 나머지는 정남에 남는다고 설명한다. 만약 사정을 계속한다면, 저장돼 있는 정액이 아닌 억지로 부실한 정액을 배출하게 된다고 한다.
몸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서는 하루 최대 3회를 넘지 않는 게 좋으며, 정액 생성 기간 3일을 지켜주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