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8일(월)

친형 결혼식서 축가 부르다 '오열'해 노래 한소절도 못 부른 주우재

인사이트Instagram 'ophen28'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모델 겸 배우 주우재가 친형의 결혼식에서 남다른 '형제애'를 드러냈다.


지난 23일 주우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친형의 결혼식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친형과 형수님 앞에서 축가를 부르는 주우재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 앞에 마주한 주우재는 노래 시작부터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려 첫 소절도 제대로 부르지 못했다.


인사이트Instagram 'ophen28'


그는 하객들에게 "같이 따라 불러주세요"라고 요청할 정도로 감정이 북받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주우재는 감정을 추스르고 축가를 부르려 했지만 끝내 울음이 터져 등을 돌리고 말았다.


그런 주우재의 모습을 본 하객들은 박수로 그를 응원했고, 겨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주우재는 내내 흐느꼈다.


인사이트Instagram 'ophen28'


주우재는 결혼식 영상을 게재함과 동시에 소감을 전했다.


그는 "형이 신랑 입장할 때부터 이상하게 눈물이 차올랐다. '아 나는 오늘 축가를 제대로 부를 수가 없겠구나' 생각했는데 한 소절도 제대로 못 부를 줄이야..."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축가가 뭐 그리 중요한가요. 마음만 있으면 되죠"라면서도 "형 그리고 우리 형수님 결혼 축하해요. 그리고 결혼식 망쳐서 미안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모델 겸 배우 주우재는 현재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2'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