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8일(월)

'무한도전 연예인 성추문' 폭로 후 긴급 기자회견 가진 유재석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방송인 유재석이 '무한도전 연예인 성추문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19일 유재석은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 식당에서 열린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 기자회견 중 최근 제기된 MBC '무한도전' 출연 연예인 성추문 의혹을 부인했다.


유재석은 "실시간 검색어에 (내 이름이) 오르고 나한테 그 인물이 아니냐고 얘기하는 분이 많은데 순간 당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물론 나는 아니지만, 그걸 언급하는 것 자체가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그렇기 때문에 자리가 난 김에 말씀드린다"며 "늘 얘기하지만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앞서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충격 단독. 또 다른 연예인 성 추문 고발'이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들은 해당 방송에서 한 연예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인터뷰 녹취를 공개했다.


자신을 유흥업소에서 일한 사람이라고 소개한 여성은 당시 '무한도전'에 나온 연예인이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방송 출연진은 의혹 당사자에 대해 "바른 생활 스타일의 연예인"이라고 언급하면서 유재석의 이름이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오르내렸다.


그러나 유재석이 해당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면서 향후 '가로세로연구소'가 성추행 연예인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추가로 공개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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