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7일(일)

도를 넘은 '사생팬' 때문에 너무 괴롭다고 고백했던 스타 7

인사이트왼쪽부터 방탄소년단 뷔, 엑소 백현 / (좌) 사진 제공 = 페이퍼, (우) SM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스타와 팬 사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팬이 있기에 스타가 있고, 스타가 있기에 팬이 있다.


서로 공생할 수밖에 없는 관계이지만 때로는 잘못된 사랑 탓에 어느 한쪽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사생팬'이다. 이들은 스타와 팬 사이에 지켜야 할 선을 넘어 때로는 스타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힌다.


사생팬 때문에 고통을 겪었던 스타를 한데 모아봤다.


1. 방탄소년단 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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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V LIVE 'BTS'


세계적인 인기 때문일까. 방탄소년단 뷔는 얼마 전 사생팬 때문에 고통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최근 방탄소년단 뷔는 V LIVE 방송을 통해 전세기를 타는 안타까운 이유를 공개했다.


뷔는 "우리가 (비행기) 타는 걸 알고 일부로 앞자리나 옆자리에 앉는 분들이 계신다"며 불편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정중히 몇몇 팬들에게 자제할 것을 요청한 뷔는 "정말 무섭다"는 심정 고백으로 안타까움을 샀다.


2. 트와이스 모모, 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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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V LIVE 'TWICE'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트와이스 다현과 모모도 도를 넘은 팬의 행동에 고통받았다.


최근 모모와 다현은 스케줄을 위해 이동하던 중 네이버 V LIVE를 키고 팬들과 소통했다.


즐겁게 팬들과 대화를 나누던 그때 갑자기 차에서 '쿵쿵'하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이에 다현은 "따라왔어"라며 겁에 질려 했고, 모모 역시 "따라오면 안 돼요"라며 사생활 침해를 자제할 것을 부탁하며 방송을 종료했다.


3. 갓세븐 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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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333cyj333'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갓세븐 영재 또한 도를 넘은 한 팬의 심한 고통을 받았다.


최근 영재는 자신의 SNS에 "제발 한국 사람이든 외국 사람이든 전화 좀 그만하길"이라며 상황을 털어놨다.


계속되는 전화 탓에 심리적으로 굉장한 고통을 받고 있다고 전한 영재는 "잠도 못 자고 돌아버리겠네요"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영재는 "걱정한답시고 문자하고 카톡하고 전화를 해요?"라며 "그게 더 스트레스고 그게 더 미치겠으니까 하지 마세요"라며 몇몇 팬들에게 자중해줄 것을 요청했다.


4. 엑소 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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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M엔터테인먼트


얼마 전 가요계에 컴백한 엑소 백현 역시 사생팬에 고충을 느꼈던 적이 있다.


바쁘고 고된 활동을 마치고 휴식을 떠난 백현은 지나치게 보호받지 못하는 사생활에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개인 SNS를 통해 "사랑하는 마음은 알지만 조금만 참아줄 수 있어요? 부탁할게요"라며 정중히 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외에도 백현은 자신의 친형 결혼식에 엑소 사생팬이 난입해 난처한 상황을 겪기도 했다.


5. 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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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화려한 랩스킬과 화려한 미모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래퍼 지코 또한 사생팬으로 인해 공포심을 느꼈다.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지코는 한 팬으로부터 숙소를 습격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숙소에서 잠을 청하고 있던 지코는 누군가 비밀번호를 누르는 소리에 깨어나 현관을 볼 수 있는 모니터를 확인했다.


모니터에는 화면이 켜진 걸 안 팬이 지코를 향해 V자를 그리고 있었다며 공포스러웠던 심정을 털어놨다.


6. 지드래곤


인사이트Instagram 'xxxibgdrgn'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얼마 전 전역해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 지드래곤 역시 사생팬 때문에 큰 고충을 겪은 적이 있다.


과거 지드래곤이 군 생활을 하던 시절 SNS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이 누리꾼에게 충격을 안겼다.


공개된 사진은 일명 '지드래곤 관찰일지'로 지드래곤의 생활부터 몸의 문신이 새겨진 위치, 생활 습관 등 지나치게 개인적인 부분들이 상세히 적혀 있었다.


이외에도 지드래곤은 지난 2013년 가정집에까지 찾아오는 팬들에게 가족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오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었다.


7. 왕석현


인사이트영화 '과속스캔들'


인사이트Instagram 'wang_seok_hyeon'


영화 '과속스캔들'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왕석현은 과거 도를 넘은 한 사생팬에게 시달렸다.


과거 왕석현의 소속사에는 자신을 오래된 팬이라고 주장하는 한 30대의 전화가 걸려왔다.


그는 왕석현의 학교와 소속사에 "왕석현을 죽이겠다"며 협박했고 결국 신고를 당해 경찰에 검거됐다.


당시 중학교 3학년이었던 왕석현을 살해 협박한 이유에 대해 사생팬은 "만나 주지 않아서"라고 답해 많은 이를 충격에 빠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