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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비 기자 = 시원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으로 각종 요리에 들어가는 오이.
오이의 향긋한 향은 음식의 풍미를 살리는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오이는 몸에도 좋다. 칼로리가 낮고 지방 함량이 적어 살을 빼고자 하는 '다이어트'들에게 좋은 먹거리가 되며 부종 예방에도 탁월하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오이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나 해당 되는 얘기다.
오이의 향이 살살 풍겨오기만 해도 코를 틀어막는 '오이 극혐러'는 오이가 보이기만 해도 접시를 멀리 놓기 바쁘다.
실제로 오이를 싫어하는 이들은 꽤 많기 때문에 '오이 극혐 모임'이 온라인 상에서 이뤄지고 있을 정도다.
아이돌 중에도 '오이 극혐러'를 선언한 이들이 있다.
이들은 당당하게(?) 오이를 먹지 않는다고 선언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오이를 싫어하는 이가 있다면, '오이 극혐러' 아이돌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해보자.
1. 레드벨벳 슬기
YouTube 'ESQUIRE Korea'
슬기는 한 인터뷰를 통해 요리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다가 "오이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오이를 발견하자마자 인상을 찌푸려 '오이 극혐러'로 인정을 받았다.
또 그는 오이뿐만 아니라 당근도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2. 엑소 백현
온라인 커뮤니티
백현은 데뷔 후 꾸준히 오이를 좋아하지 않는 식성을 알려왔다.
덕분에 팬들은 그를 위한 간식을 주문할 때 "오이를 빼달라"는 요청을 따로 할 정도다.
백현은 오이 향이 싫어서 오이 비누를 사용하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3. 트와이스 모모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최근 모모는 한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프로 편식러'라고 고백한 바 있다.
모모는 트와이스 멤버 중 자신이 편식이 제일 심할 것이라며 "오이, 멜론, 수박 종류는 다 싫다"고 고백했다.
4. 전소미
Mnet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
전소미는 '생오이 다이어트'를 한 후 오이가 싫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후 생오이로는 마스크팩조차 하지 않는다며 치를 떠는 모습을 보였다.
5. 샤이니 태민
SBS '인기가요'
그룹 샤이니의 태민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오이와 번데기를 싫어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다른 인터뷰에서 "오이가 들어간 김밥은 콜라에 밥을 말아 먹는 것과 같다"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