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dynamicduo.official.page'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FLEX'라는 단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분야는 바로 힙합이다.
래퍼 도끼는 물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염따까지 엄청난 부를 자랑하며 남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2004년 데뷔해 벌써 16년 차가 된 다이나믹듀오는 래퍼들의 'FLEX'에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REP TV 렙티비'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다이나믹듀오는 "돈이 있으면 다 쓰는 마인드보다는 직업이기 때문에 저축을 좀 해야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YouTube 'REP TV 렙티비'
이어 "제발 부탁인데 대출받아서 뭘 사지 마시고 저축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3년 동안은 내가 히트곡이 없을 수도 있겠다는 마인드로 지금 벌 때 많이 저축을 해놔야 된다"라고 충고했다.
다이나믹듀오는 이런 조언을 하는 이유에 대해 "음악을 너무 잘하고 재능이 있는 뮤지션들이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음악을 포기하는 경우를 많이 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다이나믹듀오는 "저축, 이자는 낮지만 실망하지 말고 저축하길 바란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지난 2004년 데뷔한 다이나믹듀오는 '출석', '고백', 죽일 놈' 등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래퍼답지 않은 검소한 생활로 주목받아 왔다.
다이나믹듀오의 현실 조언을 접한 누리꾼은 "진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이다", "저게 바로 짬에서 나온 바이브" 등의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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