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9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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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도중 모르는 커플 결혼식 몰래 난입(?)해 축가 불러준 '쏘스윗' 드웨인 존슨

인사이트Instagram 'therock'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강인한 외모 속에 자상한 마음을 품은 배우 드웨인 존슨이 또 한 번 팬들의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지난 24일 드웨인 존슨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에게 깜짝 이벤트를 해 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드웨인 존슨은 멕시코 카보산루카스 지역의 한 리조트에서 꿀맛 같은 휴식을 만끽하고 있었다.


드웨인 존슨의 곁에는 내달 개봉을 앞둔 영화 '쥬만지: 넥스트 레벨'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대니 드비토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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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therock'


영화 촬영을 자축하던 둘에게는 별안간 수많은 사람들의 환호성이 들렸다. 인근에서 결혼식이 열리고 있던 것.


평생의 사랑을 약속하는 커플을 생각하며 흐뭇한 미소를 짓던 둘은 "결혼식에 몰래 들어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마음을 굳힌 둘은 곧바로 달콤한 분위기의 재즈 'Unforgettable'을 부르며 예식장 안으로 들어섰다.


전혀 예상치 못한 손님의 등장에 신랑·신부 및 하객들은 놀라움과 즐거움이 가득 섞인 표정을 지었다. 두 배우가 만들어내는 하모니에 감동한 듯 노래를 따라부르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herock'


이후 하객들은 두 배우와 함께 포토타임을 가지며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결혼식을 마음껏 즐겼다.


사람들의 환영에 마찬가지로 깊은 감명을 받은 드웨인 존슨은 "이곳 예식장에는 사랑만이 가득하다"며 "새로운 시작에 나서는 사랑스러운 신부 크리스틴과 잘생긴 신랑 윌을 축복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따뜻한 마음씨로 사람들을 웃게 한 두 배우의 영상은 9백 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불러모으는 중이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진정한 행복 전도사", "우리 결혼식에도 와 줬으면 좋겠다",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영상"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