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9일(화)

故 구하라, 팬과 마지막 인사 나눈다···"유가족 뜻 따라 별도 조문장소 마련"

인사이트Instagram 'koohara__'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세상과 작별한 고 구하라가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25일 고 구하라 측에 따르면 생전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고인을 위해 팬들도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해 줄 수 있도록 유족 측에서 조문 장소를 따로 마련하기로 했다.


고 구하라 측은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팬과 언론 관계자 등의 조문이 가능한 장소를 만들고 이날 오후 3시부터 27일 자정까지 조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장례를 조용히 치르길 원하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유족과 친지, 지인, 관계자들은 별도의 조문 장소에서 그를 추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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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구하라 측은 "고인이 마지막까지 편안하게 갈 수 있도록 유족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는 방문 및 취재를 삼가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다시 한번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6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2008년 걸그룹 카라로 데뷔한 구하라는 KBS2 '청춘불패'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고 2016년 카라 해체 이후 솔로로 전향해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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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는 지난 6월 일본 프로덕션 오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3일에는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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