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STRIT'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래퍼 더콰이엇이 사랑 때문에 고민하는 키드밀리에게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꺼내며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줬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STRIT에는 'P&Q 국힙상담소'에 찾아온 키드밀리(27)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키드밀리는 "진정한 사랑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며 최근 '사랑' 때문에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키드밀리는 "내가 키드밀리인 것을 아는 순간 진정한 사랑이 아닌 것 같다"며 유명인이 되고 힘든 점을 언급했다.
YouTube 'STRIT'
더콰이엇(35)은 "진정한 사랑을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는 정해진 게 아니다 보니 사실 '클럽에서 만나면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라고 말할 수도 없는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나도 옛날에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사람하고 7년을 사귀었었다"라며 "그러니까 (진정한 사랑에 대한) 편견은 편견일 뿐이지 않나 생각한다. 물론 확률적으로 봤을 때는 좀 낮을 수는 있다. 클럽에서 만나고 이러면 좀 가벼울 수도 있으니"라고 덧붙였다.
키드밀리가 꿈꾸는 사랑은 '퍼피 러브'였다.
성공한 지금의 모습이 아닌, 아무것도 가지지 않았던 어릴 적 본인을 아는 친구와 예쁜 사랑을 하고 싶다는 거였다.
Instagram 'thequiett'
이에 대해 더콰이엇은 "근데 사실 그건 진작에 했어야 됐다. 지금은 나이가 좀 있지 않냐"고 키드밀리에게 '팩트폭행'을 날렸다.
키드밀리도 아픈 곳을 찌르는 더콰이엇의 직언에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생각함에도 자신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주며 키드밀리에게 진지한 조언을 해준 더콰이엇.
힙합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더콰이엇의 연애 이야기는 하단 영상에서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Mnet '고등래퍼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