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9일(화)

'동백꽃' 손담비, 다음주 진짜 '코펜하겐' 간다

인사이트KBS2 '동백꽃 필 무렵'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동백꽃 필 무렵' 향미가 드디어 덴마크 코펜하겐에 가게 됐다.


지난 19일 가수 겸 배우 손담비는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향미가 코펜하겐에 가게 됐어요"라고 전했다.


최근 손담비는 KBS2 '동백꽃 필 무렵'에서 향미라는 인생 캐릭터를 연기하며 시청자를 웃고 울렸다.


코펜하겐은 드라마 속 향미의 유일한 피붙이인 남동생이 있는 곳이다.


인사이트KBS2 '동백꽃 필 무렵'


향미는 그를 만나기 위한 비용 마련을 위해 옹산 사람들에게 전략적으로 '꽃뱀' 행동을 해야 했다.


하지만 향미는 코펜하겐에 가지 못하고 까불이에 죽음을 맞이해 시청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드라마에서 향미가 꿈꾸던 곳에 가지 못했지만 손담비가 대신 그 한을 풀어주게 된 것이다.


오는 25일 잡지 촬영팀과 코펜하겐에 가게 됐다는 손담비는 "원래 다른 장소였는데 드라마 내용을 살려 촬영지가 바뀌었다고 하더라고요"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KBS2 '동백꽃 필 무렵'


이어 그는 "향미 덕분에 요즘 신기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어요"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다.


돈이 없는 향미를 연기하기 위해 매니큐어가 까진 손톱 등의 디테일까지 신경 썼다는 손담비는 "이런 향미가 드디어 코펜하겐에 가네요. 꿈의 장소에서 멋들어진 사진 많이 만들어서 올게요"라고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향미의 꿈을 대신 이루게 된 손담비가 코펜하겐에서 어떤 화보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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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동백꽃 필 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