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9일(화)

박명수, 스쿨버스 운전기사가 낸 교통사고 수리비 '천만원' 전액 부담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쌀쌀해진 날씨를 훈훈하게 만드는 개그맨 박명수의 따뜻한 미담이 전해졌다.


21일 일간스포츠는 개그맨 박명수가 이날 오전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차량 수리비를 전액 부담했다고 보도했다.


박명수의 차를 박은 사람은 고령의 스쿨버스 운전자였다. 다행히 차량에는 아이들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명백히 스쿨버스 운전자의 실수였다.


하지만 그의 차량이 아니었고, 박명수는 운전자가 수리비 1천만 원 이상을 사비로 부담해야 하는 난처한 상황에 처하자 교통사고 수리비 전액을 부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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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는 박명수의 선행에 감동해 고마운 마음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 박명수는 이런 미담이 많아 '도로 위 천사'로 불린다.


박명수는 2016년에 한 주차 아르바이트생의 실수로 접촉 사고를 냈을 때 8백만 원 이상의 차량 파손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박명수는 20대 아르바이트생이 어려움에 처할까 봐 당시 전액을 부담했다.


그는 2015년 영등포구 여의도동 사거리에서 택시와 가벼운 접촉사고가 났을 때도 사고를 낸 60대 운전기사의 사정을 고려해 차량 수리비를 전액 부담한 바 있다.


인사이트택시와 접촉사고가 났을 때 박명수가 수리비 전액을 부담했던 사연 때 공개됐던 것 /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