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동백꽃 필 무렵'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아들 필구를 위해 용식이와의 이별을 선택한 동백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두 사람이 같이 찍은 사진으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난 15일 배우 공효진 인스타그램에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 현장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게재된 사진에는 퉁퉁 부은 눈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공효진과 강하늘의 모습이 담겼다.
Instagram 'rovvxhyo'
해당 사진과 함께 공효진은 "소박하고 착한 심천역 자욱한 안개, 골 아프게 울었던 기억. 결국 우리도 헤어지네요. 용식씨.. 힘내서 살아봐요. 동네를 오다가다 보고 싶은 얼굴도 보겠지요.."라고 적었다.
앞서 방송에서 공효진이 극 중에서 맡은 동백은 용식(강하늘 분)에게 여자가 아닌 필구(김강훈 분)의 엄마로 살겠다며 이별을 고했다.
확고한 동백의 말에 용식도 차마 그녀를 붙잡지 못했고 두 사람은 한참을 제자리에서 울었다.
새드 엔딩을 예고하는 듯한 공효진의 사진과 글에 시청자들의 추측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다음 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까불이를 검거하는데 성공한 용식 그리고 동백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Instagram 'rovvxh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