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 - 뽕포유'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국민 MC 유재석이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다.

14일 유재석은 '유산슬'이라는 이름으로 tbs FM '배칠수 박희진의 9595쇼'에 깜짝 출연했다.

유재석은 "안녕하세요~ 신인 트롯 가수 유산슬입니다"라고 인사하더니 "제 의사와 상관없이 트로트계에 발을 들이게 됐다"며 머쓱해 했다.

그는 '유산슬'이라는 예명은 '많은 이들이 찾는 유산슬 같은 존재가 돼라', '맛깔나는 노래를 하라'라는 의미에서 지었다고 소개했다.

MBC 공식 인스타그램

유재석은 "매니저 따라 홍보만 하러 오는 줄 알고 있었는데 방송에 출연까지 하는 걸 전혀 몰랐다"며 신인답게(?)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오는 16일 오후 6시 '합정역 5번출구'와 '사랑의 재개발'이라는 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많은 이들은 눈에 띄는 반짝이 의상을 입고 맛깔나게 노래를 부를 유재석의 모습이 어떨지 기대된다며 호기심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유재석은 MBC 예능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게 됐다.

그는 데뷔도 해당 프로그램에서 할 예정이다.

MBC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