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1theK (원더케이)'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얼마 전 전역한 배우 이현우가 8년 만에 아이유의 뮤직비디오에 재등장했다.
11일 소속사 카카오엠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유의 새 미니앨범 '러브 포엠'(Love poem) 두 번째 티저 '시간의 바깥'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2011년 발매된 아이유의 히트곡 '너랑 나'의 매개체가 되었던 익숙한 소품들로 꾸려졌다.
포근한 분위기의 영상 색감만큼이나 시선을 끈 건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한 배우 이현우였다.
YouTube '1theK (원더케이)'
귀여운 멜빵 바지를 착용한 이현우는 온갖 시계들로 가득 찬 방 안에서 무언가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어지는 영상에서 그는 특유의 순수하면서도 청량한 소년미를 뽐내 여심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현우의 아련한 눈빛과 아이유의 신비로운 음색은 환상의 조합을 이뤄내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린다.
앞서 이현우는 과거 '너랑 나' 뮤직비디오에서 아이유와 풋풋한 사랑의 설렘을 나누는 소년으로 등장해 몽글몽글한 이야기를 그려낸 바 있다.
YouTube '1theK (원더케이)'
이후로도 아이유와 친분을 이어온 이현우는 '너랑 나' 연장선상에 있는 '시간의 바깥' 뮤직비디오 촬영 제안을 받고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이현우 드디어 활동 시작한다", "군대 다녀오더니 더 멋있어진 이현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현우가 출연하는 아이유의 '시간의 바깥' 뮤직비디오 본편은 오는 18일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