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동백꽃 필 무렵'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공효진, 강하늘 주연의 '동백꽃 필 무렵'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최근 KBS2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참신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달리는 중이다.
그 인기에 힘입어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들 역시 뜨거운 관심을 받는 중이다.
이 가운데, 걸크러쉬 매력을 내뿜는 배우 염혜란이 시청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KBS2 '동백꽃 필 무렵'
염혜란은 '동백꽃 필 무렵'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 홍자영 역을 연기 중이다.
전교 1등의 모범생인 그는 학원에서 만난 노규태(오정세 분)에게 반해 결혼까지 하게 됐다.
하지만 그는 노규태의 바람기 때문에 항상 불안에 떨었고, 오히려 더욱 당당한 인물로 거듭났다.
뛰어난 연기력과 맛깔난 대사 전달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그는 과거 tvN '도깨비'에서도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tvN '도깨비'
당시 염혜란은 얄미우면서도 사람 냄새나는 지은탁(김고은 분)의 이모 역할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그는 조카의 보험금만을 노리면서 구박하는 리얼한 악역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그렇게 '도깨비'를 통해 얼굴을 알린 염혜란은 이후 열일 행보를 펼치며 최고의 조연으로 자리매김했다.
'도깨비' 지은탁 이모에 이어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만난 염혜란이 앞으로 또 어떠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웃고 울릴지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염혜란은 지난 2000년 연극 '최선생'으로 데뷔했다.
tvN '도깨비'
KBS2 '동백꽃 필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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