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사쿠라, 나코 돌아와라"···아이즈원 '조작 논란'에 일본 팬이 보이고 있는 반응

인사이트twitter 'official_IZONE'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걸그룹 아이즈원에 대한 멤버 조작 의혹이 불거지면서 국내외 팬들이 혼란에 빠졌다.


지난 6일 SBS '8 뉴스'는 Mnet '프로듀스' 시리즈를 책임진 안준영 PD가 순위를 조작한 혐의를 경찰에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 PD는 지난 2016년과 2017년 방영된 '프로듀스' 시즌1과 시즌2의 조작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안 PD는 지난해 방송된 시즌3 '프로듀스48'과 올해 방송된 시즌4 '프로듀스X1' 조작 혐의는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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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48'로 선발된 그룹 아이즈원은 한국과 일본 두 국적의 멤버들로 구성되었기에 이번 조작 논란 소식은 전 세계 팬들을 큰 충격에 빠트렸다.


7일 오전, 일본 야후 뉴스에는 '투표 조작 의혹'에 의해 아이즈원 측이 쇼케이스를 중지한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아이즈원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일본 팬들은 "뽑힌 12명은 죄가 없다", "좋은 방향으로 향하길 기도하고 있다", "1년을 지나 1년 반이나 활동한 그들이다. 이렇게 팬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그룹을 새삼스럽게 해산시키는 것도 이상하다", "미야와키(사쿠라), 야부키(나코), 혼다(히토미) 가슴 펴고 돌아와라. 세 명은 양국 언어와 문화 차이를 딛고 필사적으로 노력해왔다" 등의 응원을 보냈다.


한편, 아이즈원은 오는 11일 첫 정규앨범 'BLOOM*IZ'(블룸아이즈)'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컴백과 함께 계획한 방송 출연도 예정대로 진행될지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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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일본 야후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