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약 2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26일 오전 빅뱅의 지드래곤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육군 지상작전 사령부에서 전역을 신고했다.
이날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전역을 치를 예정이었던 지드래곤은 용인시에 위치한 육군 지상작전 사령부로 전역 장소를 변경했다.
현장에 모여있던 취재진 앞에서 전역 신고를 마친 지드래곤은 곧장 수천 명의 팬이 운집에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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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식이 치러진 장소에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수천 명의 팬들이 지드래곤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기다림을 이어갔다.
이윽고 지드래곤이 등장하자 우레와 같이 쏟아진 팬들의 함성에 결국 확성기까지 동원됐다.
확성기를 손에 든 지드래곤은 팬들을 향해 "먼 길 와주셔서 감사하다. 그동안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역이 얼떨떨하다. 앞으로 군인이 아닌 내 모습으로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감사 인사와 함께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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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해 2월 27일 입대한 지드래곤은 강원도 철원군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현역 복무를 해왔다.
당초 11월 26일 전역할 예정이었던 지드래곤은 지난해부터 적용된 군 복무 기간 단축에 따라 한 달여 일찍 만기 전역하게 됐다.
지드래곤에 이어 곧 11월 내에 빅뱅의 멤버 태양과 대성이 전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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