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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드디어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다.
지난 2018년 2월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던 지드래곤이 오늘(26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당초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전역을 치를 예정이었던 지드래곤은 용인시에 위치한 육군지상작전사령부로 전역 장소를 변경했다.
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지인 철원에 지드래곤의 팬들이 운집할 경우 방역체계에 비상이 걸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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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의 전역 장소 변동에 대해서 국방부 관계자는 "ASF 방역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결정한 사항"이라고 전했다.
지드래곤의 전역 장소에 방문할 인원은 한국과 일본, 중국 등에서 약 2100명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개인적으로 방문하는 팬들과 취재진을 합치면 그 수는 3000명이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높은 인기에 이례적으로 전역 장소까지 바뀐 지드래곤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걷게 될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빅뱅은 지드래곤에 이어 태양과 대성이 곧 팬들의 곁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에잇세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