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9일(화)

'3천 팬' 몰릴까 봐 '철원→용인'으로 전역식 장소 바꾼 지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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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빅뱅 지드래곤이 철원이 아닌 용인에서 전역을 하게 됐다.


25일 육군 3사단 측은 지드래곤의 전역 장소를 변경했다고 알렸다.


당초 지드래곤의 전역이 예정됐던 장소는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이다.


하지만 최근 철원에서 ASF 바이러스(아프리카돼지열병)가 검출되며 전역 장소가 용인시에 위치한 육군지상작전사령부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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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당일 팬클럽과 취재진 등 약 3,000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됐고 이에 따라 방역체계에 문제가 생길 거란 우려 때문이다.


앞서 YG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복무하고 전역 예정인 부대의 방문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YG 엔터테인먼트는 "행정 당국 역시 각별한 주의를 요구한 상황으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팬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해 전역 현장 방문을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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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의 전역 장소 변동에 대해서 국방부 관계자는 "ASF 방역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결정한 사항"이라고 전했다.


높은 인기에 이례적으로 전역 장소까지 바뀐 지드래곤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걷게 될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26일 오전 8시께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전역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에잇세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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