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9일(화)

'병역 기피' 논란 후 8년 만에 '공식 석상' 나타난 MC몽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던 MC몽이 연예계 활동 시작을 예고했다.


2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는 MC몽의 정규 8집 'CHANNEL 8'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음악감상회에는 지난 2011년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던 MC몽이 8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타나 주목받았다.


MC몽은 "이렇게 정식으로 음감회를 하는 건 8년 만인 것 같다. 인사드리는 게 너무 오랜만이라 꿈같기도 하고 혼란스럽기도 하다"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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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10년 전 MC몽과 지금 신동현으로 사는 모습은 너무나 달라지고 변했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또 MC몽은 "그런 이야기를 담다 보니 그 이야기가 제 이야기면서, 혹은 여러분들의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만든 앨범"이라고 새 앨범을 소개했다.


앞서 MC몽은 지난 2011년 고의 발치로 인한 병역기피 혐의로 대중의 공분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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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기피 혐의는 무죄로 판명됐으나, 이날 MC몽은 "죄송하다"며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MC몽은 "잘못된 상황에서 잘못된 판단을 하는 친구들이 음악으로 갚겠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저조차 불편하게 느껴진다"라며 "누군가에게 이해받을 수 있고 용서받을 수 있다면 음악으로 갚겠다는 게 아니라 음악을 하겠다는 것이다"라고 진심을 담아 호소했다.


한편 MC몽은 앨범 발매 당일과 다음 날인 26일 단독 콘서트 '몽스터 주식회사'를 개최하며 가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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