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백경 역을 맡은 이재욱이 신인 배우라고 믿기지 않는 연기력과 딕션으로 다시 한번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23일 '어쩌다 발견한 하루' 14회에서는 자아를 찾은 백경(이재욱 분)이 은단오(김혜윤 분)에게 독설을 하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이날 은단오가 병원에서 도망 나온 사실을 알게 된 백경은 그를 찾아 나섰다.
이어 마주한 두 사람. 백경은 평소보다 더 차가워진 말투와 표정으로 은단오에게 화를 내기 시작했다.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백경은 은단오에게 "엑스트라 주제에 주인공처럼 행동하니까 뭐라도 된 것 같나봐? 착각하지마"라고 소리쳤다.
그동안 만화책 '비밀'의 존재를 알고 있으면서도 모른 척했던 백경은 "너도 엑스트라야. 심장병 때문에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그런 존재라고 너"라며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
이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은단오에게 독설을 쏟아붓는 백경의 연기에 감탄했다.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귀에 쏙쏙 들어오는 딕션과 수준급의 감정 연기가 주연 4개월 차 신인 배우답지 않은 모습이었다.
특히 호흡을 내뱉는 타이밍과 강도까지도 완벽해 많은 이들의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로 누리꾼들은 방송이 끝난 후 "오늘 모든 연기가 대박이었다", "이재욱은 잘생겼는데 연기도 잘 한다", "이 부분 찰떡 악역이었다" 등의 댓글을 달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재욱은 지난 2018년 12월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마르꼬 한 역으로 데뷔한 뒤 올해 6월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설지환 역으로 첫 주연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