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82년생 김지영'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22일 오후 4시 45분께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은 실시간 예매율 46.3%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말레피센트 2'의 실시간 예매율보다 약 36.6% 높은 수치로 얼마나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는지를 가늠케 한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에 태어나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여성 김지영의 삶을 담은 작품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해당 작품은 제작이 공식화된 시점부터 뜨거운 논란을 일으켰다.
원작인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이 페미니즘 소설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작품의 주연 배우인 정유미(김지영 역)와 공유(정대현 역)는 출연을 확정 지었을 당시 각종 비난과 SNS 테러 등을 당한 바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비난 여론 속에 정유미는 인터뷰를 통해 "큰 부담은 없었다"라며 "영화를 잘 만들고, 결과물을 공유하고 싶었다"라고 신념을 전한 바 있다.
공유 역시 "배우가 좋은 시나리오를 읽고 작품에 참여하는데 크게 방해될 문제는 아니었다. 관점의 차이는 늘 존재한다고 생각한다"고 남다른 소신을 밝혔다.
한편 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모은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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