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0일(수)

학창 시절 키 크고 말랐다고 '왕따' 당했다는 빅시 간판 모델 비주얼

인사이트Victoria Secret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유명 속옷 브랜드이자 화려한 패션쇼의 대명사인 '빅토리아 시크릿'.


그중에서도 역대 가장 아름다운 모델로 칭송받는 '캔디스 스와네포엘(Candice Swanepoel)'은 외모 때문에 학창 시절 왕따를 당했다.


최근 학교폭력, 청소년 간의 왕따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유명 모델 캔디스가 자신의 과거에 대해 밝힌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캔디스는 패션 매거진 GQ를 통해 "나는 학교에서 너무 크고 마른 볼품없어 보이는 몸매 때문에 항상 놀림당했다"라며 왕따 사실을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실제로 캔디스는 화려한 외모와 반대로 굉장히 내성적이고 차분한 성격을 갖고 있기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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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스는 소심한 성격과 깡마른 매력 없는 몸매 때문에 괴롭힘을 당해 우울한 나날을 보내던 와중 우연히 TV를 통해 패션쇼를 시청하게 됐다.


무대에서 몸매를 당당하게 뽐내는 모델들이 자신의 외모와 비슷하다고 느꼈고, 모델들 사이에서는 자신이 따돌림당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게 됐다.


캔디스는 그날로부터 모델의 꿈을 꾸게 됐다. 그리고 1년 후 캔디스는 모델 에이전시에 입성했다.


무명 모델로 활동하던 와중 캔디스에게 운명처럼 '빅토리아 시크릿'의 의상 모델을 할 기회가 찾아왔다.


무대에 서는 모델이 입는 옷을 미리 입어보는 일이었지만, 설레는 마음을 안고 열심히 맡은 일을 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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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빅토리아 시크릿의 디자이너는 캔디스에게 오늘 당장 무대에 서보지 않겠냐는 깜짝 제안을 했다.


그렇게 2007년 캔디스는 빅토리아 시크릿의 첫 데뷔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


그리고 딱 3년 뒤 2010년 캔디스는 빅토리아 시크릿의 간판 모델로 정식 계약했으며 인기투표에서 3위안에 드는 VVIP 모델로 성장하는 등 모델로서 승승장구했다.


인터뷰에서 캔디스는 "복수라는 말은 끔찍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어린 시절 자신을 괴롭힌 사람들에게 복수하는 심정으로 일했으며 지금의 내 모습을 보여주는 게 기분 좋다"라며 통쾌하게 말했다.


항상 주눅 들어 존재감 없이 살던 깡마른 소녀.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덕분에 그 어린 소녀는 내로라하는 패션 무대에서 '여왕'으로 당당한 워킹을 선보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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