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0일(수)

"안타깝고 비통"···다이나믹듀오, 故 설리 비보에 앨범 발매 연기

인사이트아메바컬쳐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최자가 속한 그룹 다이나믹 듀오가 결국 컴백 일정을 미뤘다.


16일 다이나믹듀오의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공식 SNS 채널에 " 다이나믹 듀오가 당분간 예정되어 있던 스케줄에 불참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며 앨범 발매 및 모든 스케줄 일정 취소 및 연기를 알렸다. 


아메바컬쳐는 "다이나믹듀오는 오는 10월 25일 3년여만의 정규 앨범 발매를 위해 다이나믹듀오를 비롯한 아미베컬쳐 임직원 모두 올해 초부터 많은 기획과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전해온 안타깝고 비통한 소식에 발매 및 발매에 따른 모든 콘텐츠의 오픈도 잠시 모두 다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Facebook 'dynamicduo.official.page'


이어 모든 스케줄, 공연과 관련해 주최 측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정리 중에 있다고 알렸다. 


또 故 설리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아메바컬쳐는 "안타깝고 비통한 소식에 깊은 조의와 애도를 표하며, 세상의 편견에 홀로 맞서면서도 밝고 아름다웠던 고인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인사이트뉴스1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1분경 자택인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의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자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는 서로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을 함께했다. 이토록 안타깝게 널 보내지만 추억들은 나 눈 감는 날까지 고이 간직할게 무척 보고싶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