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9일(화)

'주당'일 것 같지만 의외로 술 한 잔에 고꾸라지는 '알쓰' 아이돌 멤버 6인

인사이트왼쪽부터 아이유, '방탄소년단' 뷔, 태연 / tvN '호텔 델루나', Twitter '_nuna_V', 사진 제공 = 나일론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술자리에서는 두 부류의 사람을 목격할 수 있다.


주량을 판단하지 못할 만큼 술을 들이붓는 사람과 몇 잔도 마시지 못한 채 고개를 떨구는 이들이다.


종종 겉모습으로 이 두 부류의 사람을 가늠해보려 하지만 나눌 수 있는 기준은 오직 '주량'이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강한 인상 때문에 '주당'으로 오해받지만 알고 보면 술 한 잔에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는 '알쓰'(알콜 쓰레기)인 사람이 많다.


스타들도 예외는 아니다. 겉보기엔 말술도 거뜬할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술 한 잔에 알딸딸해지는 '알쓰' 스타들을 함께 알아보자.


1. 태연


인사이트Instagram 'Taeyeon_ss'


가수 태연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술이 몸에 받지 않지만 술 마시는 분위기를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술을 못 마시는 탓에 태연이 얻게 된 별명은 '알쓰'였다.


태연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쓰가 일쓰 앞에서"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2. '방탄소년단' 뷔


인사이트빅히트엔터테인먼트


연예계 대표 '인싸'로 손꼽히는 방탄소년단 뷔도 의외로 술을 못 마신다고 알려졌다.


'인싸'라면 술자리를 즐긴다는 편견을 직접 깨부순 뷔는 방탄소년단 내 공식 '알쓰'로 이미 유명하다.


그는 멤버들과의 뒤풀이 자리에서도 술 대신 콜라, 사이다를 마시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3. 아이유


인사이트SBS '폼나게 먹자'


지난 4년간 소주 참이슬의 얼굴로 활동하며 역대 최장수 모델 기록을 세운 아이유도 의외로 술을 마시지 못한다.


아이유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소맥을 즐기지만 많이 마시지는 못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소맥 3잔 정도 마시면 취한다는 아이유는 점점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라 덧붙이며 귀여움을 자아냈다.


4. '뉴이스트' 황민현


인사이트하이트진로


워너원으로 활동할 당시 맥주 광고 모델로 활약했던 황민현도 팀 내 대표 '알쓰'다.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 때문에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황민현은 "몸에 술이 받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뉴이스트의 멤버 렌은 이에 대해 "민현이는 (소주) 두 잔은커녕 두 모금도 힘들 텐데?"라며 직접 증명해 보였다.


5. '아이즈원' 권은비


인사이트Instagram 'official_izone'


아이즈원의 맏언니로 걸크러시를 유발하는 은비도 술 앞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과거 팬사인회에서 "주량이 얼마냐"고 묻는 팬의 질문에 권은비는 "주량이 아예 없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믿기 힘든 권은비의 주량에 대해 멤버 혜원은 "은비언니는 알콜 음료수만 마셔도 큰일난다"고 말하며 직접 증언하기도 했다.


6. '마마무' 솔라


인사이트대선주조


마마무의 리더로 '쎈언니' 이미지가 강한 솔라는 사실 술을 한 잔도 입에 대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주, 소주 등 주종을 가리지 않고 한 잔도 못 마신다는 솔라는 알콜을 입에 대는 순간 잠에 드는 귀여운 술 버릇도 가졌다.


과거 뮤직비디오에서 만취 연기를 하게 된 솔라는 술을 먹지 않고 우롱차를 먹고 연기했다고 전해져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