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0일(수)

"연예계 복귀 말라"는 말에 "저도 할 생각 없습니다" 댓글 남긴 빅뱅 탑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황비 기자 = 그룹 빅뱅의 탑이 연예계 복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2일 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경을 쓴 동물을 연상케 하는 그림 한 장을 게재했다.


이날 사진을 본 한 누리꾼은 해당 게시글 밑에 다소 거친 댓글을 남겼다.


그의 '연예계 복귀'를 원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인사이트Instagram 'choi_seung_hyun_tttop'


누리꾼은 "자숙이나 해라. 인스타 처하지 말고. 복귀도 하지 마라"고 말했다.


이에 탑은 "네! 하느님! 저도 할 생각 없습니다. 동물 사진이나 보세요"라며 이모티콘 여러 개를 덧붙여 답글을 달았다.


복귀 생각이 없다는 탑의 답글에 누리꾼들은 '은퇴'를 간접 암시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해당 댓글은 삭제된 상태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탑은 지난 2017년 2월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으로 의무복무를 시작했다. 그러나 같은 해 6월 연습생 한서희와 대마초를 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의경에서 직위해제된 후 보충역 판정을 받은 그는 지난해 1월부터 용산공예관에서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시작해 지난 7월 소집해제됐다.


이후 간간이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기는 하지만 연예계 활동을 재개한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