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힙쉑녀'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래퍼 영비가 책임감 없는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올티에게 직접 사과했다.
지난 12일 영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켜 "여러분 올티 형 불러주세요"라며 래퍼 올티를 소환했다.
앞서 올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영비가 약속했던 가사를 보내지 않았다며 팬들에게 토로했던 상황이었다.
YouTube '힙쉑녀'
그는 "영비가 연락이 안 된다. 키드밀리 형한테도 전화하고 스윙스 형한테도 전화했다. 홍원이 전화 좀 받으라고 좀 해달라고 했다"며 "사람 된 도리가 있으면 나한테 사과만 해주면 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을 전해 들은 영비가 사과를 하기 위해 라이브 방송을 켰던 것이다.
올티의 등장에 영비는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다.
Instagram 'olltii'
올티는 "그 한마디면 충분한 게 아니라 16마디(가사) 보내"라며 "오죽하면 네 팬들이 네 가사를 적어서 DM 보낸다"라고 소리쳤다.
올티는 "같이 작업한 사람으로서 책임감 없는 게 서운했다. 신사답게 행동해라"라고 지적했다.
이날 대화 이후 영비는 팬들에게 "올티 형에게 사과했다"며 "그러나 여러분이 판단할 자격은 없다"라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영비는 최근 Mnet 'Show Me The Money 8'에 출연,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좌) Mnet 'Show Me The Money 8', (우) YouTube '힙쉑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