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itsjustswings'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래퍼 스윙스가 계속되는 도촬에 결국 폭발했다.
6일 스윙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계속된 도촬 자체도 기분이 나쁜데 한 술 더 떠서 어디에 제보하고 그러지는 마라"로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스윙스는 "길 가다 사진 찍어달라는 분들 안 찍어주고 싶은 이유 중 이런 게 가장 크다"며 "공연장, 사인회에서는 상관없지만 밖에 나가면 여러분과 똑같은 사람이다"라고 호소했다.
또 스윙스는 자신의 여자친구인 임보라와 다닐 때도 도촬을 당한다는 뉘앙스로 "특히나 이 사회에선 여자가 사진 이상하게 나오면 어떤 현상들이 일어날 수 있는지 다 알면서"라고 꼬집었다.
Instagram 'itsjustswings'
이어 그는 "본인들도 몰래 찍히는 것 분명히 싫어할거면서 그러지 말아달라"며 "사람 숨 좀 쉬게 놔둘 줄 아는 것도 팬의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윙스를 몰래 찍은 듯한 사진이 자주 올라왔고 해당 사진에 대해 누리꾼들은 "키가 너무 작다", "비율이 좋지 않다", "너무 뚱뚱하다" 등의 외모비하적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
그동안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던 스윙스는 결국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촬러들을 공개적으로 지적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스윙스와 임보라는 지난 2017년 9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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