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0일(수)

공연 중 '음주운전' 노엘 파트 나오자 기리보이가 보인 반응

인사이트Instagram 'thisishyungjoo'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래퍼 기리보이가 공연 중 음주 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노엘 파트가 나오자 이색 퍼포먼스를 펼쳤다. 


지난 6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국내 힙합 페스티벌 '오프 루트 페스트 2019'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리보이는 지난 2015년 발매한 노래 '호구'를 시작으로 '교통정리', '헬리콥터', '아퍼' 등을 열창해 팬들의 큰 호응을 샀다.


기리보이가 뛰어난 래핑으로 무대를 장악한 가운데, 이어지는 노래 '아퍼'에서 '무반응 퍼포먼스'를 선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인사이트Instagram 'thisishyungjoo'


또 기리보이는 노엘의 피처링 파트를 따라 부르는 관객들에게 정중히 "조용히 해달라"라는 뜻의 제스처를 취했다.


기리보이가 이러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이유는 자신의 노래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노엘이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한 심경을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노엘은 지난달 7일, 마포구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인근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벌였다.


인사이트Instagram 'thisishyungjoo'


음주 측정 결과, 당시 노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로 면허취소 수준 이상으로 확인됐다. 또 자숙은커녕 불법주차 및 불법 유턴 의혹으로 비난을 샀다.


노엘의 음주 사건을 떠오르게 하는 기리보이의 무대는 하단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