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1theK (원더케이)'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에는 발라드곡이 큰 인기를 누린다.
가을 특유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우리의 마음을 건드는 발라드가 찰떡궁합을 이루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유독 가을에 발라드 가수들이 대거 컴백하곤 하는데, 그 라인업에 '고막 남친' 폴킴도 합류해 시선을 끌고 있다.
역대급 '가을 노래'로 돌아온 폴킴. 신곡뿐만 아니라 그의 감성이 돋보이는 명곡들을 한데 모아봤으니 함께 감상해보자.
1. 안녕
지난 8월 발매된 '안녕'은 최근 종영한 tvN '호텔 델루나'의 OST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곡은 폴킴의 감미로운 음색과 섬세한 피아노 선율이 잘 어우러져 귓가를 간지럽혔다.
또 가사 "겨우 내가 할 수 있는 일 너를 사랑하는 거 다시 널 만날 수 있길" 부분은 이별한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기도 했다.
2. 모든 날, 모든 순간
폴킴을 대세 발라더로 만들어 준 곡이야말로 '모든 날, 모든 순간'이 아닐까 싶다.
큰 인기를 얻었던 곡인 만큼 많은 스타들이 리메이크를 하거나 커버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연인을 끔찍하게 여기고 생각하는 내용이 녹여져 있는 노랫말도 인기 요인 중 하나였다.
3. 너를 만나
폴킴의 대표곡이자 메가히트곡인 '너를 만나'는 지난해 10월에 발매됐다.
곡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내용을 담고 있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또 "너를 만나 참 행복했어"라는 부분만 흘러나와도 사람들은 "폴킴 노래다!"라고 반응 할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4. 헤어질 걸 알아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다는 곡으로 유명한 폴킴의 '헤어질 걸 알아'.
올해 7월에 발매된 해당 노래는 소녀시대 태연이 코러스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리드미컬한 박자감과 폴킴의 씁쓸하면서도 청아한 보이스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는 평을 받았다.
5. 비
추적추적 가을비가 내리는 날이면 꼭 생각나는 곡으로 꼽히는 폴킴의 '비'.
울적한 분위기의 멜로디와 연인의 손을 놓아버린 남성의 후회가 담긴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6. 초록빛
폴킴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엿볼 수 있는 '초록빛'도 명곡 중 하나다.
팬들은 해당 곡을 두고 폴킴 특유의 감성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