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워크맨-Workman'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워크맨' 장성규가 건설 현장에서 일한 후 한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유튜브 '워크맨' 채널에는 "Job것들이 제일로 원했던 장성규의 고생길. 일하다가 5줌 쌀 뻔한 아파트 건설 현장 일용직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재된 영상에는 건설 현장 일용직에 도전한 장성규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안전교육을 받은 그는 개포동 래미안 아파트를 짓는 건설 현장에 투입됐다.
YouTube '워크맨-Workman'
장성규는 40kg 시멘트와 80kg 외장석을 옮기고 선배를 도와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 고리를 다는 등 최선을 다해 현장 일을 도왔다.
마지막 청소 작업을 끝으로 일과를 마무리 한 그는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일당을 받는 자리에 앉았다.
일당을 받기 전 장성규는 "같이 일한 선배님에게 언제가 가장 기쁘냐고 여쭤봤는데, '월급날 가족하고 맛있는 거 먹고 한 달을 또 살 수 있다는 게 행복했다'라는 말을 듣고 울컥했다"면서 "나도 둘째가 생기니 더 공감 간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YouTube '워크맨-Workman'
장성규는 건설 현장 일용직 일당으로 11만 7,000원을 받았다.
그는 일당을 받자마자 생각보다 많은 것 같다는 뉘앙스를 풍겼지만 이내 "1년 동안 내가 이거를 한 푼도 안 쓰고 아이들한테 옷 하나 안 사주고 이렇게 모아도 이 래미안 아파트 1평도 못 산다"라며 한탄했다.
방송에 출연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래미안 아파트는 30평 세대가 13억 2,000만원에 분양됐다. 즉 평당 4,400만원인 셈이다.
일당을 받고 일명 '현자 타임'이 온 장성규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아파트값이 대단하구나...", "장성규 말 공감된다", "이번 워크맨 너무 좋았다", "다들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일하셨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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