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장기용, '방탄소년단' 뷔, '엑스원' 김요한 / Instagram 'juanxkui', Twitter 'BTS_twt', 'blackbelt_922'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남성들은 당당하고 넘치는 자신감으로 이성에게 어필한다.
하지만 이와 달리 자꾸만 신경 쓰이는 모습으로 여성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남성들이 있다.
바로 어딘가 2% 모자란듯한 매력으로 이성을 홀리는 '너드남'들이다.
그렇다면 안경 하나만 걸쳐도 묘한 섹시함을 자아내 '너드미'를 풍기는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안경 하나만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여성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스타들을 함께 만나보자.
1. '방탄소년단' 뷔
V LIVE 'BTS'
방탄소년단 뷔는 화려한 무대 위와 평범한 일상을 가리지 않고 자주 안경을 착용한다.
그는 클래식한 금테 안경부터 두꺼운 뿔테 안경까지, 마치 맞춤으로 제작한 듯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풋풋한 소년티가 풍기는 뷔의 개구쟁이 같은 미모와 안경 조화는 '너드미'의 정석을 보여주는 듯하다.
2. '엑스원' 김요한
Twitter 'x1members'
엑스원의 센터 김요한은 싸인회, 공항 등에 안경을 쓰고 등장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안경으로 얼굴을 가렸음에도 뚜렷한 눈망울과 입체적인 이목구비는 감탄을 자아낼 정도다.
김요한은 안경을 쓸 때마다 멍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순둥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기도 한다.
3. 장기용
Twitter 'midnight_hue'
훈남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장기용 역시 깔끔한 사복에 안경을 더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얼굴을 다 가릴만한 안경도 그의 훈훈한 미모만큼은 가릴 수 없었고, 오히려 '너드미'를 배가시켰다.
슈트부터 후드티에 안경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장기용의 모습에 팬들은 '단짠단짠'이 따로 없다며 극찬하고 있다.
4. 정해인
Twitter 'haennim_dalnara'
정해인은 종종 자칫 밋밋할 수 있는 패션에 안경을 매치해 훈훈한 대학 선배 같은 매력을 뿜어낸다.
그의 차분히 내려진 앞머리와 어우러진 안경은 그의 순한 눈망울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정해인 앞에서는 안경마저 잘생김을 가리기는커녕 '너드미'를 배가시키는 포인트 아이템이 된다.
5. 서강준
JTBC '제3의 매력'
서강준은 JTBC '제3의 매력'에 출연해 데뷔이래 처음으로 '못생김'을 연기했다.
당시 그는 교정기와 두꺼운 뿔테안경을 착용해 진정한 '너드'로 거듭났다.
애써 못생겨지려 노력했던 서강준은 감춰지지 않는 훈훈한 미모로 '너드'계의 새 역사를 썼다.
6. 피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평소 남다른 사복 센스를 자랑하는 피오도 안경을 포인트 아이템으로 자주 사용한다.
그는 두꺼운 뿔테안경으로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만들며 여심을 저격하곤 한다.
복슬복슬 귀여운 헤어스타일에 안경까지 더해진 피오의 모습은 마치 대형견을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