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1일(목)

'가왕' 방어전에서 '故 종현-혜야' 선곡해 시청자 눈물 펑펑 쏟게 한 규현

인사이트MBC '복면가왕'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복면가왕'에 출연해 5주 연속 '가왕'의 자리를 지킨 지니의 정체가 밝혀졌다.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지니의 6연승 방어전이 다뤄졌다.


3라운드에서 애절한 목소리로 정준일의 '안아줘'를 부르고 결승에 진출한 만찢남은 6연승에 도전하는 지니와 일대일 대결을 펼치게 됐다.


故 종현의 '혜야'를 선곡한 지니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노래를 소화했다.


인사이트MBC '복면가왕'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는 그의 목소리. 하지만 지니는 만찢남에게 53 대 46으로 패배하며 가왕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5연승을 이어오며 수많은 시청자들을 울렸던 지니의 정체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메인보컬 규현이었다.


드디어 가면을 벗은 규현은 "과분한 연승이라 생각한다. 갈수록 부담감이 커졌지만 이렇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여줘 기쁘다"고 전했다.


'혜야'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규현은 "군 복무 당시 (종현에게) 그런 일이 생겼다. 당시 많이 울었다. 언젠가 방송 무대에서 종현이한테 '형이 너 노래 열심히 불렀어. 종현아 들리니?'라고 말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규현은 MBC '복면가왕' 사상 첫 남성 아이돌 가왕에 등극하며 새로운 역사를 남기게 됐다.


인사이트MBC '복면가왕'


Naver TV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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