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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할리우드의 '퀸' 데미 무어의 결혼생활은 그 어느 영화보다 더 스펙타클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ABC 채널에서 방송되는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한 데미 무어(Demi Moore)는 전남편 애쉬튼 커쳐(Ashton Kutche)와의 결혼생활에 대해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인터뷰에서 데미 무어는 전 남편 애쉬튼 커쳐가 자신과의 사이에 다른 여자를 끌어들여 동시에 성관계를 가진 적이 있다고 밝혔다.
데미 무어는 "당시 내가 얼마나 매력 있고, 재밌는지 보여주고 싶어서 '쓰리썸'을 허락했다. 그러나 두 번이나 다른 여자와 함께 성관계를 가진 건 실수였다"라며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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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데미 무어는 "애쉬튼 커쳐가 2010년 뉴욕 촬영 때 바람을 피웠고, 결혼 생활 중에도 술과 담배를 즐기다 유산했다"라고 털어놨다.
이 둘은 2005년 당시 16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으며 웨딩 마치를 올렸다.
그러나 둘은 첫 번째 아이를 유산한 뒤 시험관 시술 역시 여러 차례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애쉬튼 커쳐의 외도로 8년간의 결혼생활은 파경을 맞게 됐다는 게 데미 무어 측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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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 무어는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후 2012년 당시 마리화나를 피우고 이산화질소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하면서 방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대해 데미 무어는 "애쉬튼 커쳐와 헤어지기로 한 후 삶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당시의 씁쓸한 심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다만 방송 직후 애쉬튼 커쳐는 자신의 트위터에 "안 좋은 말을 하려다 아들과 딸, 아내를 보고 지웠다"라는 글을 게시하며 입장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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