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백종원, 드웨인 존슨 / (좌) Instagram 'yujin_so', Instagram 'therock'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고슴도치도 자기 새끼는 예뻐한다는 말이 있다.
자기 눈엔 자신의 자식이 그 어떤 자녀보다도 예뻐 보인다는 말이다.
이 속담을 그대로 증명하듯 자녀들만 보면 체면도 내려놓고 함박웃음을 짓는 스타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딸만 보면 사족을 못쓰는 이른바 '딸바보' 스타들이 화제로 떠올랐다.
틈만 나면 딸에게 붙어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려는 딸바보 아빠들을 함께 만나보자.
1. 박주호
Instagram 'milany_p'
요즘 가장 핫한 딸바보 아빠라면 단연 축구선수 박주호가 아닐까 싶다.
박주호는 최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자녀 나은, 건후와 함께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박주호의 딸 나은이는 첫 등장과 동시에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전국 랜선 이모, 삼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시청자 눈에도 예쁜 나은이가 박주호의 눈에는 얼마나 예뻐 보일까.
실제로 박주호는 시간이 날 때마다 나은, 건후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갖는다고 한다.
2. 드웨인 존슨
Instagram 'therock'
세계 최고의 상남자라는 말이 어울리는 드웨인 존슨도 딸 앞에서는 사랑스러운 남자가 된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드웨인 존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종종 공개했다.
아내 로렌하시안 사이에 딸 자스민과 티아나를 둔 그는 딸들과 함께 하는 순간마다 반전 넘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다.
최근에는 딸 자스민과 함께하는 티타임을 공개하며 진정한 딸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3. 백종원
Instagram 'yujin_so'
요리연구가부터 사업, 방송까지 쉴 틈이 없는 백종원은 딸만 보면 함박웃음을 짓는다.
그는 평소 아내 소유진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녀들과 함께하는 달콤한 일상을 공개한다.
백용희, 백서현, 백세은 세 남매를 슬하에 둔 백종원은 특히 막내딸 세은과 함께 할 때면 그 누구보다 행복한 웃음을 지어 보인다.
딸이 찡긋 지어 보인 눈웃음에 백종원은 세은이와 똑같은 해맑은 미소로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4. 인교진
Instagram 'gyojin0829'
딸보다 더 눈물이 많은 인교진도 연예계를 대표하는 딸바보 아빠다.
인교진은 현재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아내 소이현과 달달한 일상을 공개 중이다.
그는 종종 방송에서 딸 하은, 소은이와의 달달한 일화를 공개하며 눈시울을 붉혀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울보 아빠' 인교진은 딸들의 사소한 사랑고백에도 "보고 싶어 죽겠네"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아내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5. 박진영
Mnet '슈퍼인턴'
올해로 49살인 박진영은 지난해 처음으로 자신의 딸을 품에 안았다.
결혼 6년 만에 첫 딸을 안게 된 박진영은 딸을 위해 만든 자작곡 '꽉 잡은 이 손'을 공개하며 깊은 사랑을 고백했다.
노래에는 "꽉 잡은 이 손을 놓을 때까지 내가 너의 곁에 있어줄 테니 자신 있게 뛰고 꿈꾸렴, my baby. 넘어질 때마다 내가 있으니"라는 가사가 담겼다.
예쁜 가삿말이 가득 채워진 노래에서는 딸을 향한 박진영의 따뜻한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6. 기태영
Instagram 'kitaeyoung'
배우 기태영의 유난스러운 내리사랑은 이미 유명하다.
그는 과거 "뽀뽀하는 딸 로희를 보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머리를 깎아야죠"라는 섬뜩(?)한 대답을 내놨을 정도다.
기태영의 지독한 딸사랑을 증명하듯 그의 인스타그램 지분 중 대부분은 로희가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