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0일(수)

"젊은 친구, 신사답게 행동해"···'곽철용 열풍'으로 '광고+인터뷰' 요청 폭발한다는 배우 김응수

인사이트영화 '타짜'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영화 '타짜' 캐릭터 곽철용 열풍에 배우 김응수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상에서는 김응수가 연기한 '타짜' 곽철용의 대사들을 인용한 댓글들이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곽철용은 '타짜'의 조연으로 건달로 시작해 사업가로 성장한 인물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그는 주위의 평판을 예의주시할 뿐 아니라 순정파에 순간순간 기지도 뛰어나며, 섯다를 치던 중 '사구 파토'가 뜨면 "묻고 더블로 가"를 외칠 정도로 배포가 큰 캐릭터다.


인사이트영화 '타짜'


곽철용의 대표적인 대사로는 "마포대교는 무너졌냐? 이 새끼야!", "화란아 나도 순정이 있다", "젊은 친구, 신사답게 행동해" 등이 있다.


느닷없는 곽철용 열풍이 불자 최근 누리꾼들은 너도 나도 곽철용의 대사를 인용해 기발하고 신박한 댓글을 재창조하고 있다.


이들은 영화, 드라마, 일상, 노래 등 장르를 불문하고 곽철용의 대사를 사용해 재생산하며 하나의 놀이 문화를 만들어냈다.


예를 들어 한 연예인이 잘못된 언행으로 구설수에 오르면 "000 친구, 신사답게 행동해"라는 댓글이 끊임없이 달리는 것이다.


인사이트영화 '타짜'


이러한 '곽철용 열풍'은 마치 SBS '야인시대'에 출연한 배우 김영철의 명대사인 '사딸라'가 엄청난 인기를 얻고 대히트를 친 것과 매우 유사하다.


'곽철용 열풍'은 자연스레 곽철용을 연기한 김응수에게도 영향이 갔다.


실제로 김응수는 현재 각종 인터뷰는 물론 광고, 화보 등 엄청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 관계자는 한 매체에 "하루에 전화가 100통씩 온다. 대부분이 곽철용 때문이다. 매체 인터뷰, 광고, 행사 초대 등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김응수 배우를 찾고 있다"면서 "광고나 화보도 적지 않게 들어오고 있다. 작품 촬영 때문에 스케줄을 조율 중이다. 5년 동안 이런 반응은 처음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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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