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1일(목)

'이태원 클라쓰' 속 트랜스젠더와 싱크로율 100%라 난리 난 여배우

인사이트(좌) 다음 웹툰 '이태원 클라쓰', (우) Instagram 'i_icaruswalks'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하는 배우 이주영이 작품 속 캐릭터로 완벽 변신했다.


지난 8일 이주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레이 색상으로 머리를 물들이고 시크한 매력을 풍기는 이주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은 "완벽한 캐스팅이다"라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i_icaruswalks'


이주영이 자신이 연기할 '이태원 클라쓰' 속 마현이와 똑닮은 외모와 분위기를 자랑했기 때문이다.


이주영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남자로 태어났지만 여자의 정체성을 깨달은 트랜스젠더로, 박새로이와 '꿀밤' 식구들과 만나면서 당당하고 주체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인물 마현이 역을 맡았다.


앞서 '이태원 클라쓰'의 제작진 측은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지닌 성소수자 마현이 역을 두고 오랜 시간 고민한 끝에,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매력을 갖춘 이주영을 캐스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인사이트(좌) 다음 웹툰 '이태원 클라쓰'


웹툰 속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이주영의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완전 잘 어울린다", "캐스팅 잘했다", "분위기 대박", "드라마 엄청 기대됩니다"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을 만든 김성윤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김동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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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i_icaruswal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