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1일(목)

구혜선, 결국 연예계 잠정 은퇴한다

인사이트Instagram 'kookoo900'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구혜선이 연예계를 잠정 은퇴한다. 


2일 구혜선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리우의 정경석 변호사는 "구혜선이 현재 준비 중인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발간을 마지막으로 연예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이어 "(구혜선은) 대학교 복학을 준비 중"이라고 향후 계획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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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남긴 바 있다. 


그는 지난 1일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에게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해달라. 사랑한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구혜선은 짤막한 에세이집 프롤로그 글과 함께 자신의 반려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결국 연예계 잠정 은퇴를 공식화한 구혜선에 많은 팬들은 "어디에서 어떤 삶을 살든 언니를 응원한다", "푹 쉬고 꼭 돌아왔으면 좋겠다" 등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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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구혜선은 안재현과 여전히 이혼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2015년 KBS2 드라마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춰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이듬해 5월 결혼했다. 


하지만 이들은 최근 파경 위기를 맞았고 이혼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극심한 대립을 겪었다. 그 갈등 과정이 대중에게까지 그대로 노출돼 더욱 상처가 컸다. 


그러나 구혜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 측 관계자는 이날 "구혜선이 안재현과 이혼하지 않겠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