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1일(목)

"누이 오늘 방송 좋았…" 결국 아이유 손에 튕겨져 나간 '반딧불이' 청명이

인사이트(좌) Instagram 'ldh_sky', (우) tvN '호델 델루나'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tvN '호텔 델루나'에서 고청명 역을 맡은 이도현이 재치 있는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5일 배우 이도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이 오늘 방송도 좋았..."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아이유의 모습이 담겼다.


아이유가 무대를 이어가던 도중 그의 허벅지 위에는 작은 벌레 한 마리가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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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이 오늘 방송도 좋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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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발견한 아이유는 당황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벌레를 튕긴 후 무대를 이어나갔다.


이도현이 공개한 영상에 '호델 델루나' 팬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아이유가 튕겨낸 작은 벌레가 드라마 속 고청명, 즉 이도현을 뜻하기 때문이었다.


인사이트tvN '호델 델루나'


이도현이 연기한 고청명은 장만월(아이유 분)의 첫사랑으로 그녀를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배신자가 되어야 했던 인물이다.


결국 죽음을 맞이했던 고청명은 반딧불이가 되어 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장만월의 곁을 지키게 됐다.


특히 어제(25일) 방송된 '호델 델루나' 엔딩에서 장만월이 고청명의 손을 뿌리치고 뒤돌아서는 장면이 공개돼 이도현이 게재한 영상은 많은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을 접한 이들은 "지금 드라마 상황이랑 딱 맞네?", "센스 있다 이도현", '청명이 너무 좋다"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호델 델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