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YouTube 'M2', (우) V LIVE 'MONSTA X'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그룹 몬스타엑스의 원호가 공연 중 웃지 못할 해프닝을 겪었다.
10일(현지 시간) 몬스타엑스는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2019 몬스타 X 월드 투어 <위 아 히어>'를 공연했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게 화려한 무대와 퍼포먼스를 선보여 함성을 끌어냈다.
붉은 머리를 하고 등장한 멤버 원호 역시 평소처럼 열정적인 무대를 계속해서 이어갔다.
V LIVE 'MONSTA X'
그러던 중 뜻밖의 일이 발생했다. 원호의 머리에서 갑자기 피로 추정되는 액체가 흘러내리기 시작한 것이다.
관객들은 하나, 둘 놀라기 시작했고 함께 무대를 꾸미던 멤버들도 그의 상태에 적잖게 당황했다.
그러나 모두를 놀라게 한 원호는 아무렇지 않은 듯 무대를 이어갔다.
마침내 무대가 끝났을 때 관객들과 멤버들은 안도의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YouTube 'M2'
그의 머리에서 흘러내린 것은 다름 아닌 염색약이었기 때문이다.
원호의 머리에서 피처럼 흘러내린 액체는 붉은색 헤어매니큐어인 것으로 추정된다.
때아닌 피 소동(?)을 겪은 팬들은 "진정한 피땀눈물이다", "그래도 잘 생겼어", "웃긴데 어울려", "염색물이 저렇게 빠져?"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