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쇼미더머니 8'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래퍼 샤크라마가 '절반 탈락 심사'에서 비신사적인 행동을 보인 영비(양홍원)를 디스했다.

지난 10일 래퍼 샤크라마는 자신의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직접 부른 랩 하나를 게재했다.

해당 가사에는 래퍼 영비의 태도를 지적하는 가사가 담겼다.

앞서 지난 9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8'에서는 영비와 샤크라마가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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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경쟁이라 하더라도 좋은 무대를 꾸려나가고 싶었던 샤크라마는 영비에게 무대에 대한 여러 가지 제안을 했다.

하지만 영비는 "난 다 됐다. 제가 알아서 하겠다"며 샤크라마의 의견을 무시했다.

그의 태도에 샤크라마는 "영비의 태도가 나보다 덜 간절하다고 느꼈다"며 서운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에 영비는 "대화에서 경험이 나온다. 한계가 있었다. 훅에 대한 얘기나 곡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경험이나 지식이 보였다"라며 샤크라마를 무시하는 듯한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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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이 나간 뒤 샤크라마가 게재한 곡 가사에는 "태도부터 X나 X창. 절실한 건 나뿐", "담배 줍고 있었더니 거기다가 쳐버리는 건 어디서다가 배운 거지"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수장부터가 문제인 게 처음부터 느껴져. 첫 심사평이 개발렸대"라며 영비의 레이블을 지적하기도 했다.

결국 '쇼미더머니 8' 또한 래퍼들의 친목이라 주장한 샤크라마는 끝으로 "음악 안 할래. 사회생활 싫어해 음악 시작했더니 또 이 안에 사회 있네"라며 곡을 마무리했다.

한편 샤크라마의 디스곡에 누리꾼들은 "영비 태도가 잘못됐다", "샤크라마 응원한다" 등의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