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 X 101'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올해는 유독 '덕질'을 하기에 행복한 시간이었다.
수많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아이돌의 데뷔가 계속 이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소녀 팬의 지지를 한 몸에 받는 남자 아이돌의 데뷔가 잇따랐다.
이들은 데뷔하기 전부터 소녀 팬의 마음에 불을 지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팬덤을 자랑하는 남자 아이돌의 데뷔가 이어져 각종 시상식에서 어쩌면 대상보다 남자 신인상이 더 박 터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데뷔와 동시에 뜨거운 사랑을 받은 신인 아이돌을 모아봤다.
1. 강다니엘
YouTube 'M2'
MBC
7월 말 그룹 워너원 출신인 강다니엘이 솔로로 데뷔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막강한 팬덤을 자랑한 워너원의 '국민 센터'였던 만큼 강다니엘은 솔로로 데뷔하기 이전부터 강력한 신인상 후보였다.
빛나는 비주얼과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강다니엘은 데뷔 앨범을 발매하자마자 각종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유력한 신인상 후보임을 증명했다.
2. X1(엑스원)
Twitter 'x1official101'
올해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신인 아이돌 그룹을 꼽으라면 단연 엑스원이 압도적일 것이다.
Mnet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데뷔한 이들은 수많은 국민 프로듀서의 응원과 지지를 등에 업고 있다.
오는 27일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엑스원은 아직 데뷔하지 않았는데도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쏟아지는 톱그룹으로 떠올랐다.
3. AB6IX (에이비식스)
Twitter 'AB6IX'
YouTube 'BRANDNEW MUSIC'
지난 5월 데뷔한 에이비식스는 워너원 출신 박우진과 이대휘가 멤버로 포함돼 데뷔 전부터 관심을 끌었다.
지난 2년간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워너원의 멤버가 2명이나 포함된 만큼 이들은 데뷔와 동시에 대세 아이돌 입지에 올라섰다.
에이비식스는 데뷔 앨범부터 전곡 프로듀싱에 나서며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줘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아이돌이다.
4. CIX (씨아이엑스)
YouTube 'SBS KPOP PLAY MUSIC'
Twitter 'CIX_twt'
지난달 23일 데뷔한 씨아이엑스는 소위 '배진영 그룹'으로 일컬어지며 인기를 모았다.
워너원 출신인 배진영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얻은 씨아이엑스는 데뷔 타이틀곡 '무비스타'가 공개 하루 만에 100만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신인답지 않은 저력을 보여줬다.
5. 투모로우바이투게더 (TOMORROW X TOGETHER)
Twitter 'TXT_members'
YouTube 'ibighit'
지난 3월 데뷔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앨범으로 전 세계 44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았다.
지난 1일 열린 '2019 M2 X 지니 뮤직 어워드'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 같은 세계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세계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동생 그룹으로 주목을 받았던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애초 높았던 기대치를 성공적으로 충족시켰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