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2일(금)

일본 '유니클로' 모델이었던 이나영, 한국 '탑텐' 모델로 갈아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신성통상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유니클로 모델로 활약했던 배우 이나영이 국내 브랜드 탑텐의 모델로 발탁됐다.


31일 신성통상은 자사 SPA 브랜드 탑텐이 2019 F/W 시즌부터 브랜드의 새로운 뮤즈로 배우 이나영을 발탁하고 첫 캠페인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공개된 캠페인 사진 속 이나영은 탑텐의 가을 신상품들을 입고 특유의 시크한 분위기와 완벽한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탑텐이 브랜드의 메인 모델로 여성을 발탁한 건 지난 2012년 론칭 이래 처음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신성통상


톱스타 이나영을 모델로 발탁한 배경에 대해 탑텐 측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트렌디한 매력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잘 맞아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이나영의 탑텐 모델 발탁은 국내에서 일본 제품을 불매하는 '보이콧 재팬' 분위기가 확산된 가운데 전해진 소식이라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 이나영이 탑텐의 경쟁 브랜드인 일본 유니클로의 모델이었고, 이 브랜드의 대표 히트작인 '히트텍' 광고로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준 바가 있기 때문이다.


그가 탑텐 모델로 스카우트되면서 유니클로에 미칠 파장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징적인 의미다", "이나영 멋있다", "탑텐이 머리 잘 쓴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코리아유니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