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성폭행 혐의로 입건된 적 있는 가수 박유천이 과거 경찰 관계자를 집으로 불러 접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30일 노컷뉴스는 경찰의 말을 인용해 "서울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은 최근 박유천과 경찰 사이 유착 의혹이 담긴 풍문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로 입건됐을 당시 매니저가 소개한 경찰 관계자를 집으로 초대해 술과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박유천은 당시 성폭행 혐의는 무혐의를 받았고, 성매매와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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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의 혐의 조사는 강남경찰서 여성 청소년팀과 지능팀, 서울지방경찰청 일부 인원이 파견된 수사팀이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유천의 경찰 접대 의혹은 강남경찰서를 중심으로 퍼져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의혹에 언급된 경찰은 특정되지 않았다고 노컷뉴스는 덧붙였다.
한편 박유천은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 원과 보호 관찰 및 마약 치료 등의 선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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