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 'AnneMarie'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가수 앤 마리(Anne Marie)가 한국 팬들을 위해 특별 무료 공연을 마련했다.
지난 27일 앤 마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영상 한편을 공개했다. 앤 마리는 영상을 통해 이날 홀리데이 랜드 페스티벌 무대에 서지 않아 실망했을 팬들을 위해 전후 사정을 알렸다.
그는 "나는 공연을 취소하지 않았다. 한국 팬들에게 정말 미안하다. 한국 팬들을 많이 사랑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날 밤 11시 30분부터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내 공연장에서 무료 공연을 하겠다"며 "티켓은 필요하지 않고 누구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Twitter 'AnneMarie'
앞서 홀리데이랜드페스티벌 측은 관객들에게 우천으로 인해 예정된 공연이 뮤지션의 요청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앤 마리는 거듭 주최 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리고 약속대로 무료로 게릴라 공연을 열고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팬들은 공연장에서 앤 마리의 곡을 같이 따라 부르며 열렬한 호응을 보냈다.
누리꾼들은 "너무 멋진 공연이었다. 앤 마리가 한국 팬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앤 마리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홀리데이 랜드 페스티벌 공연을 하기로 했지만 우천으로 인해 공연이 취소됐다.
Twitter '롹쟁이 핑구'
anne♡ don't cry and have a goodnight
— 롹쟁이 핑구 (@pinkcloudaway_) July 28, 2019
ps. ul-zi-ma (the word that Korean fans shouted together when you cried) It means *don't cry* in Korea
darling don't cry.... Korean Fans love you pic.twitter.com/u9TLYtk6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