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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송혜교와 이혼 조정에 들어간 배우 송중기의 최근 근황이 나왔다.

7일(현지 시간) 대만의 일간지 싱다오르바오는 이혼 발표 후 도통 포착되지 않았던 송중기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송중기는 영화 '승리호'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김태리, 진선규와 사진을 찍고 있다.

흰 치아를 드러내며 브이자를 하고 있는 밝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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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지난달 26일 오후 '승리호' 배우들과 함께 연극 '뜨거운 여름'을 관람하고, 연극 출연진들과 사진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6일은 송중기가 서울가정법원에 송혜교와의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날이다.

이혼하기로 마음먹은 후라 힘들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동료들 앞에서 티를 내지 않은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사진은 7월 4일 김태리의 팬클럽 SNS에 올라오는 등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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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송혜교도 지난 6일 중국 하이난의 쇼핑센터에서 열린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 프로모션에 참석해 밝은 근황을 전한 바 있다.

그도 이혼 소식이 알려진 후임에도 연신 은은한 미소를 지으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