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3일(토)

"故 전미선 우울증 치료 받아와···최근 가족 문제로 우울감 호소"

인사이트SBS '돌아온 황금복'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전미선이 전북 전주의 한 호텔에서 유명을 달리한 가운데 그가 우울증을 앓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전미선의 소속사 보아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안 좋은 소식을 전한다. 배우 전미선 씨가 올해 나이 50세로 운명을 달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라며 충격과 비탄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사이트영화 '나랏말싸미'


앞서 이날 오후 11시쯤 전북 전주시 고사동의 한 호텔에서 전미선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일행이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지만 전미선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KBS2 '제빵왕 김탁구'


전미선은 이날과 30일 양일간 진행되는 '친정엄마와 2박 3일' 공연을 위해 해당 호텔에 묵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미선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아래는 전미선 소속사의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전미선 배우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안 좋은 소식을 전합니다. 배우 전미선 씨가 올해 나이 50세로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라며, 충격과 비탄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고인의 빈소가 준비되는 대로 추후 알려드리겠습니다.